본문 바로가기
알쓸신잡

비오면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 관절염 두통 치통 과학적인 해석이 있습니다

by 나는패션꿈나무 2024. 2. 23.
728x90
반응형
비오면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 관절염 두통 치통 과학적인 해석

 

장마처럼 연일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요. 비가 오는 날에는 기압이 낮아지고,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변화하면서 여러 질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 오는날 증상 악화를 주의해야 하는 질환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연일 계속 비가 내리고 있죠

기온, 습도, 기압의 변화

비가 내리는 날 어르신들은 관절이 더 쑤신다고 합니다.

기상병은 기온, 습도 등의 기상 상황의 변화로 평소 앓던 질환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질환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은 기본적으로 상태를 유지하는 상상성과 변화에 적응하는 조절 기능이 있는데요. 하지만 기상 변화가 심하여 몸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신체의 리듬이 깨져서 기상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저기압일 때나 높새바람이 불 때,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처럼 기상 조건이 급격하게 변할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기상병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저기압에서는 저기압이나 전선이 통과할 때 히스타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늘어나 자율신경에 작용해서 발작을 일으키거나 통증을 느끼게 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세로토닌 분비 줄어 두통을 유발하기도 하는 비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고요

편두통은 기상악화로 인한 세로토닌 분비 감소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엔 지표면에 음이온이 많지만, 비가 오는 날엔 양이온이 많아집니다. 양이온과 음이온의 비율이 달라질 때 체내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는데, 이 때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낮아지는 기압으로 관절통증 유발

관절통증 이유가 있습니다.

관절염은 비가 내릴 때 낮아진 기압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낮아진 기압은 관절의 압력을 높이고 관절액은 팽창하게 됩니다. 팽창한 관절액은 관절뼈의 끝을 감싸고 있는 활막액을 자극하여 관절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가 올 때면 자연히 습도도 높아지게 되죠. 이때에는 연골이 관절액에서 영양을 흡수하는 작용이 저하되고 체내 수분액 순환도 잘 되지 않아 부종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낮은 기압은 치아통증 치통 유발도

치통은 왜 비오는날 더 아플까요?

충치가 생기면 항상 아픈것이 아니라, 아프다가도 아프지 않고를 반복하게 되죠. 특히 비가 올 때 충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역시 원인은 기압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압이 낮으면 충치 구멍 속에서 세균들이 생성한 가스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과거 충치를 치료한 경험이 있어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충치 부위에 채워 넣은 재료와 치아 사이 공간이 있으면 가스가 생겨 신경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가 와서 아픈 탓이라 여기지 말고 통증이 느껴질 때에는 치과를 찾아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해결책은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 통증이 커지는 기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실내 기온은 18~20도, 습도는 45~60%로 맞춰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체리듬을 유지하기 위하여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기상병 예방에 좋습니다. 운동을 하면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좋은 기분을 유지시켜 주며 걷기,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발바닥이 자극을 받아 혈액순환이 촉진됩니다.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 7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는 것도 생체리듬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