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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킹스맨 위스키 달모어15년 가격 맛 정리

by 나는패션꿈나무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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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젊은층과 많은 소비자들에게는 킹스맨 위스키로 많이 알려져있는 달모어. 킹스맨 1편의 주인공들이 마시는 위스키는 달모여 62년산으로 1868년, 1876년, 1926년, 1939년에 각각 증류하여 숙성시켰던 4통의 원액을 모두 섞어서 딱 12병만 만들어진 위스키다. 숙성연도가 가장 빠른 1939년을 기준으로 병에 62년으로 표기하여 한정판매하였는데, 2002년 출시당시에 한화로 약 4천만원에 팔렸다. 하지만 그 이후 2011년 싱가폴의 한 중국인 사업가에게 2억원이라는 가격으로 낙찰된 경매 기록도 있다. 

영화 킹스맨으로 친숙하고 익숙한 달모어 위스키. 물론 영화에 나온 제품은 오늘 소개하는 제품보다 훨씬 비싼 제품이지만 달모어 15년도 홀짝홀짝 마시기에 너무 좋다. 그런 킹스맨 위스키 달모어 15년산의 가격과 맛에 대해 정리해본다. 

인기가 높은 위스키는 거의 셰리인 경우가 많은데, 달모어 15년산도 역시 그렇다. 12년간 버번 캐스크에 숙성한 뒤 3년동안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하는데, 이 때 3가지의 다른 셰리 캐스크를 사용한다고 한다. Apostoles, Amoroso, Matusalem Oloroso 에서 숙성한다고 한다. 

달모어 15년 향과 맛

달모어 15년산의 향과 맛은 비교적 달콤한 향을 중심으로 올라와주지만 버번에서 느껴지는 스모키한 계피 느낌의 향도 함께 느껴진다. 입에 머금으면 생각보다 알싸하면서 역시 스모키한 느낌이 뒤이어 이어지며 입안을 메우고 달콤함이 느껴진다. 셰리는 3년 숙성이라 잘 느껴지지 않는 편이며, 목 넘김은 꽤 부드럽게 느껴지고 달콤한 여운도 함께 감돈다. 부즈는 세지 않아 홀짝홀짝 마시기 좋은 위스키로 추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약간의 에어링을 한 후 마시는것을 권한다. 

달모어 15년 가격

달모어 15년 700ml 대형마트 기준은 198,000원에 판매중에 있다. 싱글몰트는 대량생산이 불가하다. 맥아를 발효시킨것이 맥주인데 이를 증류해서 나오는 에탄올을 모은것이 위스키인데, 싱글몰트는 이런 맥아를 증류시킨 원액 100%로 만드는 위스키이기 때문에 다른 블랜딩 위스키처럼 대량생산이 불가하여 가격도 비싼 편이다. 

1년을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약 1.2%의 원액이 증발되고, 많게는 10%까지 원액이 증발하여 사라진다. 때문에 숙성기간을 길게 가져갈수록 얻을 수 있는 원액의 양도 적어지기 때문에 숙성도가 긴 싱글몰트 위스키는 그 값이 더욱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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