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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가격 및 맛 정보

by 나는패션꿈나무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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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가격 및 맛 정보

오늘은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가격 및 맛 정보에 대한 이야기다. 많은 위스키 증류소들이 창업자의 이름에서 따온것과는 달리 증류소 근처의 무너져 방치되고 있던 성의 이름에서 따온 특이한 위스키 브랜드다. 

발베니 증류소는 '글렌피딕(싱글몰트 판매량 1위)'으로 잘 알려진 William Grant & Sons라는 증류소에 속해있으니 글렌피딕과는 연관도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다른 점들이 있는 정말 특별한 발베니 증류소다.

발베니는 서두에도 이야기 했듯이 싱글몰트 위스키인데,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와는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 증류를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증류소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이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주재료는 '보리, 물, 효모'인데 발베니는 약 100만평의 보리 장장에서 오질 이 '발베니'를 위하여 직접 보리까지 경작한다. 

그 이름까지도 '발베니'로 지었다. 또한 보리의 싹을 틔우기 위한 플로어몰트(Floor Malt)작업을 여전히 사람이 진행하고 있고, 증류기의 유지관리를 위한 구리 장인 코퍼미스와 캐스크 제작, 관리를 위한 코퍼리지가 여전히 함께 일하는 곳이다. 즉 생산부터 제작, 관리까지 모두 증류소 자체에서 장인들의 손을 거쳐 관리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몰트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인데 1980년대에 두개의 캐스크를 이용한 캐스크 피니싱 기법을 개발하면서 위스키 역사에 입지적인 인물이 된 인물이다. 그리고 그 캐스크 피니싱 기법을 적용한 술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발베니이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버번 캐스크에서 12년을 먼저 숙성한 후 셰리캐스크로 옮겨 6개월을 더 숙성하게된다. 버번과 셰리캐스크의 향이 절묘하게 섞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름도 더블우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맛과 향

버번캐스크의 영향으로 바닐라 향과 약간의 카라멜 향을 느낄 수 있다. 향기의 끝자락에 약간의 마른과일향이 잔향으로 남는다. 전반적으로 달달한 향이 있는데, 꿀향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많다. 

맛은 알콜브즈가 거의 없는 부드러운 버번위스키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피니쉬에 약간의 피트한 향이 느껴져 맛에 아쉬움이 없는 편이다. 입안에 퍼지는 은은한 오크향이 풍미를 더해준다. 

약간의 피트향이 싫다면 온더락으로, 괜찮다면 니트로 마시는것이 좋다. 본인의 경우에는 니트로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발베니 12년 가격 700mL기준

온라인 데일리샷 : 120,000원

대형마트 : 1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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