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위스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Ballantines FINEST) 가격과 맛 정보

코로나 이 후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홈 술을 자주 마시다보니, 관심이 없는 저렴한 위스키들에도 관심이 생겼고, 그들에 관해 시음해보며 테스트를 해보는 재미가 생겼다. 가성비 위스키 중 하나인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도 관심이 없는 카테고리 였지만 접해보고 평가를 해보았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는 위스키 이기는 하지만, 숙성연수가 높지 않아 부담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적으로도 저렴하지만, 판매처도 가까운 집앞 편의점에도 갖춰져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너무나 좋은 가성비 위스키 중 하나이다. 

그래서 위스키 중에서도 블렌디드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 중에서도 발렌타인이라는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 브랜드의 가장 숙성연수가 짧은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는 어떤 맛인고 가격은 얼마인지 정보를 전달해본다. 

발렌타인 위스키는?

아마도 술을 마시는 나이라면, 발렌타인이라는 위스키를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지만 세계에서도 10대 위스키에 속할만큼 유명한 브랜드이다. 연간 약 6,000만 병씩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1초에 1~2병 판매되는 꼴이라고 한다. 발렌타인 위스키는 오늘의 주인공인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부터 12년, 마스터스, 17년, 21년, 23년, 30년, 40년산까지 제조 판매되고 있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가격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가격은 소형 병으로 판매되기도 하며 편의점에서 1만원 전후로 아주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맛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는 6년 숙성된 위스키이고, 여기에 그레인 위스키가 블렌딩되었기 때문에 피트향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데, 부드러운 맛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불쾌한 술이 될 수 있다. 쉽게 예를 들면 병원에서 풍기는 소독약의 그 화학적인 향과 맛을 가지고 있는데, 피트향을 즐기는 사람도 의외로 상당히 많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역시 하이볼

피트향이 좋아서 일부러 알고 찾은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발렌타인 위스키 브랜드의 고숙성 위스키 부드러움이 어느정도는 있겠지? 하며 구입한 사람에게는 "이걸 어떻게 마시지?" 라는 걱정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사람이 한 병을 소진하기 위해서는 그나마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역시 하이볼 밖에 없다. 

 

하지만 하이볼이라고 하여 다 같은 비율로 만드는 것보다, 피트향이 강하고 싫다면, 위스키 용량을 줄이고, 탄산수 or 토닉워터의 용량을 높게 잡는것도 필요하다. 기본적인 하이볼 비율이라면, 위스키 1: 탄산수 3 정도이지만, 피트향이 힘들다면, 1:4나 그 이상까지도 용량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